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아이패드 비교글을 쓰려고합니다.
아이패드 크게 총 4가지로 나뉩니다. 본인에게 맞는 아이패드를 구매하시길 바래요!
<읽기 전에>
- 저는 애플펜슬을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아이패드를 추천합니다.(펜슬 미사용 모델 언급하지 않습니다.)
- 프로를 사실분들은 제 글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대학생은 프로까지 가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사고싶네요)
1. 아이패드 (6세대 혹은 7세대) - 가성비가 중요한 사람
미개봉 새상품을 30만원대에 중고나라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펜슬까지 구매하면 40만원대에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죠.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6세대 vs 7세대 뭘 사야될까요?
제 선택은 ‘6세대’입니다.
- 디스플레이 사이즈
: 7세대가 10.2인치로 9.7인치인 6세대보다 정말 약간 큽니다. 하지만, 10인치가 넘어가면 오피스365를 유료로 사용해야합니다. (애플 미워) 따라서 오피스 사용자는 6세대가 이득이겠죠?
- A10 fusion 칩 또,, 사용
: 솔직히 어이없습니다. 아이폰7에 들어갔던 칩셋을 6세대와 동일하게 7세대에 그대로 넣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6세대와 두뇌 차이가 없습니다.
- 무게
: 디스플레이가 커져서 그런지, 아이패드 무게가 14그램 늘었습니다.
- 액세서리 호환? 가격 사악^^
: 7세대부턴 스마트 키보드가 호환됩니다. 근데 그 키보드가 너무 비싸요. 가성비 생각해서 7세대 쓰면서 스마트 키보드 쓰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 호환 되는건 좋은데 저라면 6세대 쓰면서 다른 블투 키보드 쓸 거 같아요.
결론: 중고나라에서 6세대 미개봉이나 중고 사세요!
교육용 아이패드는 첫째도 가성비, 둘째도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미개봉 새상품 시세는 30만원대 중반
2. 아이패드 에어 3세대 - 필기감이 중요한 사람
용도가 필기이며 필기감이 중요하나 프로급으로 가기엔 자금이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아이패드 에어 3세대 vs. 아이패드 6세대/7세대
- 라미네이팅
: 라미네이팅 처리 유무는 필기감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에어는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어서 화면과 펜슬 사이에 이질감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필기가 둥둥떠다니지 않습니다. 화면과 펜슬 사이에 유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건 써봐야 알아요. 정말 종이 같은 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에어 써야겠죠?
- A12 bionic 칩
: 아이패드와 달리 에어는 칩셋이 훨씬 고사양입니다. 아이폰으로 생각하면 아이폰7칩에서 아이폰xs 칩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무게
: 디스플레이가 10.5인치로 아이패드보다 더 큰데 무게는 에어가 조금 더 가볍습니다. 두께도 에어가 더 얇습니다.
- 저장용량(64기가, 256기가)
: 32기가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와 달리 에어는 64기가부터 시작합니다. 전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32기가도 충분했지만, 그래도 64기가는 되야 마음이 편할 거 같습니다.
결론: 여유가 있으면, 제발 에어 3세대 사세요.
미개봉 새상품 시세는 50만원 초중반
3. 아이패드 미니 5세대 - 작은 글씨를 잘보며, 무게가 중요한 사람
제가 에어3와 엄청 고민한 후 선택한 미니 5세대입니다. 만족도 너무 높습니다... 작은고추가 맵죠,,
미니 5세대, 에어 3세대 비교
- 라미네이팅
: 둘 다 라미네이팅 적용되있어서 필기감 좋습니다.
- 저장용량
: 둘 다 64기가부터 시작합니다.
- A12 칩
: 둘 다 동일한 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미니는 스마트 키보드 호환 안됨
: 하지만 블루투스 키보드 쓰면 됩니다.
- 무게!!!!!!
: 미니 진짜 가볍습니다 ㅠ_ㅠ 300그램입니다... 전 키보드랑 마우스도 경량써서 다 합쳐도 에어보다 가볍습니다. 가벼운거 최고.... ebook으로 들고다니기에도 가볍습니다.
- 사이즈
: 미니 사이즈는 7.9인치입니다. 저는 두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서 필기를 하는 일은 거의 없고, ppt나 pdf 위에 바로 필기를 하기에 미니도 필기하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작은 글씨가 잘보여서 좋은데,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주변에 애플 리셀러샵에서 실제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인치 미만이라서 오피스 공짜입니다 ㅎ.ㅎ)
결론: 에어가 작아지면 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아진만큼 무게가 엄청 가볍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필기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가벼운게 최고:)
미개봉 새상품 시세는 40만원대 초중반
4.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예쁘다. 좋은 기능은 다 들어가있다. 비싸다.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은..(혹은 못한)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저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사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대학생이라면 아이패드, 에어, 미니 중에 쓰시고, 에어팟 프로나 애플워치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응?)
참고로 프로는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합니다. 1세대보다 좀 더 비싸지만, 터치도 되고 아이패드에 붙이는 방식으로 무선충전합니다.
아이패드를 사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친절한 애플 스토어에 물어보세요~~~~! (넝-담)
새로 나온 8세대 에어 4세대 프로에 대한 글은 다음에 또 써보겠습니다!
댓글